2026. 7. 19. 09:17ㆍ카테고리 없음

4살 아이와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여행을 가면 어른들끼리 갈 때와는 기준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풍경이 멋진 곳도 좋지만,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지.
물이 깊지 않은지.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은지.
주변에 필요한 물건을 살 곳이 있는지.
밥이나 간식, 우유를 챙기기 편한지도 중요합니다.
이번 제주 여행 첫날에는 금능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협재해수욕장을 갈까 고민했습니다.
협재는 워낙 유명하고 바다 색도 예쁜 곳이라 제주 서쪽 여행 코스로
많이 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라면 너무 붐비는 곳보다 조금 더 여유 있는 바다가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능금해수욕장이었습니다.


협재와 가까운데 조금 더 여유로웠던 바다
능금해수욕장은 협재와 가까운 편이라 동선이 좋았습니다.
제주 서쪽 바다 특유의 맑고 예쁜 색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제가 갔을 때는 협재처럼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사람 많은 해변은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돗자리 펼 자리도 신경 써야 하고, 아이가 뛰어다닐 때 계속 주변을 살펴야 합니다.
물놀이를 할 때도 사람이 많으면 아이가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능금해수욕장은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바다를 보는 순간 아이도 바로 신이 났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색이 정말 예뻤고, 물도 맑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물이 얕게 이어지는 구간이 있어서
아이가 놀기 편했다는 점입니다.
4살 아이에게는 깊고 파도가 센 바다보다, 얕고 맑은 물에서 발을 담그고
노는 시간이 훨씬 좋습니다.
아이도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발을 담그더니, 금방 적응해서 물장난을 치고
모래놀이를 하며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안전한 바다가 더 좋다
제주도에는 유명한 해변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유명한 곳이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멋진 카페, 사진 명소, 유명한 관광지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살 아이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맑은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
손에 쥔 장난감.
부모와 함께 물놀이한 시간.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는 진짜 여행이 됩니다.
능금해수욕장은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이 맑아서 아이가 물속을 보며 좋아했고, 얕은 곳에서 놀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조금 더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바다는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얕아 보여도 아이에게서 눈을 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고, 물이 맑고, 아이가 놀기 좋은 분위기였다는
점에서 첫날 코스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처에 다이소와 하나로마트가 있어 편했다
아이와 여행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상 못 한 준비물입니다.
챙긴 것 같은데 막상 가보면 빠진 것이 생깁니다.
물놀이 장난감이 필요할 수도 있고, 모래놀이 도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간식, 물티슈, 작은 비닐봉지, 아이 용품 같은 것도 갑자기 필요해질 때가 있습니다.
능금해수욕장 주변 동선에서 좋았던 점은 제주한림농협 하나로마트와
다이소가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저희는 먼저 다이소에 들러 아이 장난감과 필요한 물건들을 샀습니다.
여행지에서 아이 장난감을 하나 사주면 분위기가 확 좋아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바닷가에서는 모래놀이 도구나 작은 장난감 하나만 있어도
아이가 훨씬 오래 놀 수 있습니다.
비싼 장난감이 아니어도 됩니다.
아이에게는 여행지에서 새로 산 작은 장난감이 큰 즐거움이 됩니다.
제주한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기
다이소에 들른 뒤에는 제주한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아이와 여행을 하다 보면 매번 식당에서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4살 아이는 먹는 음식이 어른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맵지 않은 음식.
간단히 먹일 수 있는 음식.
우유나 간식.
물.
과일.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로마트에는 아이에게 먹일 우유와 음식들도 있었고,
여행 중 필요한 장보기를 하기에 괜찮았습니다.
관광지 주변이라 모든 것이 비쌀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음식들도
너무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서 마트가 가까운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더 그렇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배고프다고 할 수도 있고, 숙소에서 간단히 먹일 음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마트에서 미리 장을 봐두면 마음이 훨씬 편해집니다.
첫날 코스로 만족스러웠던 이유
이번 제주 여행 첫날 코스는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바다에서 아이가 마음껏 놀고, 근처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고,
장을 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어른들만의 여행이라면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라면 이런 일정이 오히려 좋습니다.
아이에게는 이동이 많고 일정이 빡빡한 여행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한 곳에서 충분히 놀고, 중간중간 쉬고, 필요한 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여행이 더 편합니다.
금능해수욕장은 그런 면에서 첫날 여행지로 좋았습니다.
협재와 가까워 제주 서쪽 바다의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었고,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아 아이와 놀기 편했습니다.
바다는 에메랄드빛으로 맑았고, 얕은 물에서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주변에 다이소와 하나로마트가 있어 여행 준비물을 보충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정리하면
4살 아이와 제주 여행을 간다면 첫날부터 너무 무리한 일정보다는 아이가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코스가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금능해수욕장은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협재와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분위기였고, 바닷물은 맑고 얕아서
아이가 놀기 좋았습니다.
주변에 제주한림농협 하나로마트와 다이소가 있어 아이 장난감, 간식, 우유,
음식 등을 준비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아이와의 제주 여행은 유명한 곳을 많이 찍고 오는 것보다,
아이가 웃으며 오래 놀았던 순간이 더 오래 남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첫날, 우리 아이가 가장 신나게 놀았던 곳은 바로
금능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아이와 갈만한 한적한 바다를 찾는다면,
금능해수욕장도 충분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4살아이와제주 #아이와제주여행 #제주2박3일 #금능해수욕장 #제주아이랑갈만한곳 #제주아이와바다 #협재근처해수욕장 #제주서쪽여행 #제주한림농협하나로마트 #제주다이소 #아이와제주코스 #제주가족여행 #아기랑제주 #블로그글쓰기